뱅크오브아메리카, 테슬라 ‘매수’ 등급 재지정
목표주가 460달러, 최근 주가 대비 14% 상승 여력
자율주행·로보틱스 기술 진전이 평가 배경
로보택시·완전 자율주행·에너지 사업 성장 기대
지난해 최고가 이후 약 20% 하락한 주가 회복 신호

3월 4일 수요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테슬라 주식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식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매수’ 등급 재지정과 함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슬라 주가 목표를 460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최근 주가 대비 약 14%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3월 4일 수요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장마감 기준 405.94달러로, 전일 대비 13.51달러(3.4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분석가들은 테슬라를 ‘현재 소비자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평가하며,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진전을 업그레이드 이유로 꼽았다. 또한 전기차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약 20% 하락했다. 경쟁 심화, 전기차 판매 둔화, 일부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약세 등이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평가가 단기 투자 심리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가 향후 로보택시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진행 중이며, 향후 상용화가 이루어질 경우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와 태양광 솔루션 사업 역시 장기적 수익 다각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테슬라는 경쟁사보다 수익성 있게 확장할 수 있는 능력으로 로보택시 서비스에서 빠르게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바이시블 알파 기준, 현재 테슬라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절반 정도만 주식을 매수 추천하고 있다. 이번 목표주가 460달러는 445달러 컨센서스보다 다소 공격적 평가라는 분석이다.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과 기술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투자자 신뢰가 일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테슬라 주식은 단기 반등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