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비즈니스
2025-11-11 20:09
“신용대출 1조 원 급증·환율 1,460원 돌파…불안한 낙관론 속 흔들리는 코스피 전망”
스피가 사상 처음 4,200선을 돌파하자, 개인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상승의 이면에는 ‘빚투(빚내서 투자)’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졌다.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이 불과 일주일 만에 1조 원 넘게 불어나며 4년 만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환율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내년 코스피 전망치는 증권사마다 4,500에서 7,500까지 극단적으로 갈렸다. 투자 심리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시장은 뜨거운 ‘탐욕’과 차가운 ‘경고’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