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청년세대의 고용과 주거 위기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늦어지는 노동시장 진입과 급등한 주거비는 소비와 자산 형성, 인적자본 축적을 동시에 제약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생산성과 성장잠재력이 약화돼 일본의 ‘취업 빙하기 세대’와 같은 장기적 후유증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경제는 2025년 연간 실질 GDP 성장률 0.97%에 그치며 1%대 초반 성장에 머물렀다. 수출은 증가했지만 건설투자 9.9% 급감과 내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민간소비·설비투자는 소폭 개선됐으나,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돌아 회복 동력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내년 1월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다. 우수형과 노력형으로 구분되는 고배당 대형주가 주요 수혜 대상이며, 금융·조선·에너지 업종이 중심이다. 연말 배당락과 세율 구간을 고려한 정밀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요구된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외환 헤지에 나서면서 원화가 달러 대비 한 달 만에 1,438원대까지 반등했다. 정부는 외환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세제 정책을 시행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안정은 가능해도 장기적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한다.
주산연은 2026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전국 집값 1.3%, 수도권 2.5%, 서울 4.2% 상승을 예측했다. 전세가격도 전국 2.8% 상승이 예상되며, 입주물량 감소와 누적된 공급 부족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준공 물량은 크게 줄지만 착공·분양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며, 공급 확대와 규제 보완이 내년 정책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IMF는 한국 경제가 견조한 거시경제 기초와 정책 덕분에 글로벌·국내 충격에도 비교적 탄력적이라 평가했다. 다만 성장 둔화, 총 부채 증가, 정치 불확실성, 중소기업·자영업 환율 및 금융 리스크 등 하방 요인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하며, 구조개혁과 재정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