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I 킬러 잠수함 고스트 샤크’ 전력화… 앤드릴, 17억 호주달러 계약 체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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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8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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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025-11-06 19:12

AI가 이끄는 해양 전력의 진화

호주-미국 방산 협력의 신호탄

오커스 체제 속 전략적 의미

자율 무기체계, 혁신과 위험의 경계

국방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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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릴 인더스트리는 트위터를 통해 “고스트 샤크” 초대형 자율무인잠수정 첫 시제품을 왕립호주해군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프로토타입이 계획보다 앞서 예산 내에서 인도됐다고 덧붙였다. (202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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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적용한 해양 무인전력이 현실화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최근 미국의 방산 스타트업 앤드릴 인더스트리스와 약 17억 호주달러(미화 약 11억 달러, 한화 약 1조 5,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초대형 자율 무인잠수정 ‘고스트 샤크’를 도입한다고 9월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호주 해군이 향후 5년간 고스트 샤크의 인도·유지보수·지속적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첫 번째 기체는 2026년 1월 실전 배치될 예정이며, “수십 대 규모”의 자율 잠수함이 단계적으로 전력화될 계획이다.

​고스트 샤크는 AI 기반 자율 무인잠수정으로, 장시간 잠항하며 스스로 정보 수집과 감시·정찰,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기존 유인 잠수함과 무인 잠수정보다 은밀성과 자율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또한 오커스 체제 하의 핵추진 잠수함 및 미래 수상함 전력과 연계되어 전략적 다층 방어 및 전력 증강이 가능하다.

​‘고스트 샤크’는 은밀한 장거리 정보수집, 감시·정찰(ISR),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연안 방어, 광역 도메인 상황인식 등 다양한 임무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호주 국방부는 이 시스템이 오커스 체제 하의 차세대 핵추진 잠수함과 미래 수상함 전력을 보완할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릴 측은 성명에서 “이번 사업은 자율 해양 전력의 가능성을 증명할 중대한 기회”라며, “AI를 활용한 해양 자율 무기체계가 국가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앤드릴과 호주 국방과학기술그룹(DSTG)의 공동개발로 시작되어 2024년 첫 시제품이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하며 실전 운용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단계적 전력화와 함께 다양한 임무 탑재체 교체, 전개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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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샤크’는 전기 동력 기반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장시간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고 작전이 가능하며, 다양한 임무 탑재체와 무장을 교체해 작전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해안, 타 함정, C-17 수송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운용 유연성도 높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앤드릴·호주 국방과학기술그룹의 공동개발로 시작돼, 2024년 첫 시제품 인도 후 림팩(환태평양 군사훈련)에 참가하며 실전 검증을 거쳤다. 호주 정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생산 및 유지보수 체계 강화, 기술 인력 양성, 국방 산업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스트 샤크는 자율 해양 전력이 안보 환경에 가져올 변화를 시험하는 첫 사례이자,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해양 전력의 게임체인저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AI 기반 무기체계의 의사결정 오류와 통제 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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