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ETN 시장 452조 돌파…반도체·레버리지 상품에 자금 몰렸다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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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5-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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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증시
2026-05-15 18:26

반도체·원유·미국지수형 중심 자산 급증…ETF 순자산 430조 육박
거래대금은 감소세 전환…고수익 레버리지 상품 쏠림 심화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올해 4월 들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와 함께 반도체 및 원자재 관련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됐지만, 거래대금은 감소하며 단기 매매는 다소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국내 ETF·ETN 시장 전체 자산총액은 약 45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TF 순자산가치총액은 429조8,000억원, ETN 지표가치총액은 22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1%, 11.3% 증가했다. 전체 시장 규모는 한 달 새 71조원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재차 확인했다.

ETF 시장에서는 대형 지수형 및 해외 투자 상품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순자산 기준 ‘KODEX 200’이 21조8,638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TIGER 미국S&P500’이 16조5,92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TIGER 반도체TOP10’도 10조3,271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대표 테마형 ETF로 자리 잡았다.

ETN 시장에서는 원유 및 금리형 상품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지표가치총액은 1조6,01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메리츠 KIS CD금리투자 ETN’과 ‘하나 CD금리투자 ETN’도 각각 1조3,168억원, 1조2,793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성과 금리 방향성에 대한 투자 수요가 ETN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종목 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말 기준 ETF는 1,099개, ETN은 393개로 전체 상장 종목 수는 1,492개에 달했다. ETF는 국내형 589개, 해외형 510개로 구성됐으며, 한 달 동안 17개 종목이 신규 상장되고 2개 종목이 상장폐지됐다. ETN 역시 14개 종목이 새로 상장되고 8개 종목이 상장폐지됐다. 액티브 ETF와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비중 확대가 이어지며 투자 선택 폭도 넓어지는 추세다.

다만 거래 규모는 감소했다. ETF·ETN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6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8% 줄었다.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5,359억원, ETN은 1,57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증시 조정 흐름이 맞물리며 단기 매매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이 주를 이뤘다. ETF 시장에서는 ‘KODEX 레버리지’가 일평균 1조8,341억원으로 가장 활발히 거래됐으며, ‘KODEX 200’,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뒤를 이었다. ETN 시장에서도 인버스 및 원자재 관련 레버리지 상품에 거래가 집중됐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반도체 및 전력 관련 레버리지 상품이 시장을 주도했다. 월간 수익률 기준 ‘TIGER 200IT레버리지’가 137.4% 상승해 1위를 기록했으며, ‘KODEX 반도체레버리지’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도 각각 95.4%, 90.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TN 시장에서는 ‘키움 레버리지 전력TOP5 ETN’이 188.7% 급등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ETN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글로벌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레버리지 상품 수익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상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관리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현재 ETF 시장은 시장 규모 확대와 함께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성향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는 국면으로 풀이된다. 안정적인 지수 추종형 상품보다 반도체·원유·레버리지 ETF 등 고수익을 노린 테마형 상품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ETF 시장이 단순 분산투자 수단을 넘어 공격적인 투자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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