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광통신으로 재편된 증시…외국인 대형주 집중 속 테마 변동성 확대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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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5-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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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증시
2026-05-11 23:03

파생상품 거래 급증…주식선물·코스피200 중심 자금 이동 가속
AI 인프라 수혜주 급등…개인 자금은 고회전 중소형 테마주로 확산

국내 증시에서 5월 들어 전력·반도체·광통신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자금 재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주식선물과 코스피200 선물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현물시장에서는 특정 테마군을 중심으로 회전율과 상승 탄력이 동시에 확대됐다. 외국인 자금 역시 반도체와 금융 대형주에 집중되며 시장에서는 단기 테마 과열과 중장기 수급 재편이 병행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0일부터 5월 11일 오전 기준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주식선물(ETF선물 제외)이 총 1억6,781만 계약 거래되며 거래대금 353조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 선물 거래대금도 796조원을 넘어섰고 미국달러 선물 역시 248조원 규모가 거래되며 위험자산 선호와 환헤지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2차전지 TOP10 선물과 BBIG 선물, 반도체·바이오 관련 지수선물 거래까지 증가하면서 시장 자금이 성장 테마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도 뚜렷해졌다.

현물시장에서는 단기 자금 회전 속도가 이례적으로 빨라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11일 기준 회전율 상위 종목에는 계양전기우와 빛샘전자, 코스모로보틱스, 대한광통신, 우리넷 등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계양전기우는 하루 동안 상장주식 수를 웃도는 144%대 회전율을 기록했고, 코스모로보틱스는 55%를 넘는 회전율 속에 주가가 300% 급등하며 시장 내 대표적인 고변동 종목으로 부상했다. 대한광통신 역시 25% 넘게 상승했고 빛샘전자와 우리넷 등 광통신·네트워크 관련 종목들도 높은 회전율과 강한 주가 흐름을 동시에 나타냈다. AI 데이터센터와 광통신 인프라 확대 기대가 맞물리면서 단기 유동성이 관련 테마주로 빠르게 유입되는 흐름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에서는 강한 상승 흐름 이후 변동성 확대 조짐도 나타났다. 미국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전선·전력설비 종목들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도 관측됐다. 실제 대한전선과 대원전선, LS에코에너지 등이 약세를 보였고 일부 종목은 거래 정지 상태에 들어가면서 단기 과열 부담 역시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중장기 성장 기대와 별개로 단기 수급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업종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한 달간 167% 상승했고 미래반도체와 GST, 코스텍시스, 저스템 등 반도체 장비·소부장 종목들도 급등 흐름에 동참했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투자 확대 기대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드림시큐리티와 엑스게이트 등 보안 관련 종목들 역시 AI·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수혜 기대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실제 외국인 자금도 반도체와 대형 가치주 중심으로 유입되는 흐름이 확인됐다. 외국인 보유 비중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으며 금융주인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역시 높은 외국인 지분율을 유지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52%를 넘어섰고 삼성전자 외국인 보유 주식 수도 28억주를 웃돌았다. 외국인 자금이 AI 반도체와 금융 대형주 중심으로 재집중되면서 국내 증시의 주도축이 다시 대형 기술주와 고배당 금융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회전율 상위 종목 상당수가 중소형 코스닥 종목에 집중된 가운데 일부 종목은 단기간 급등 흐름을 나타내며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 일부 종목에서는 하루 거래량이 상장주식 수를 웃도는 현상까지 나타났고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빠르게 반복되는 모습도 관측됐다.

현재 시장은 단순 유동성 장세를 넘어 AI 인프라와 전력망, 반도체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대가 반영되는 구조적 자금 이동과 단기 테마 과열이 동시에 전개되는 양상이다. 외국인 자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금융 대형주 등 실적 기반 핵심 종목에 집중되는 반면 개인 투자자 자금은 회전율이 높은 중소형 테마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시장 내부의 온도 차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업종과 종목별 수급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당분간은 AI·전력 인프라·반도체 중심의 주도주 흐름과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이 함께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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