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6.19% 수익률로 시장 평균 웃돌아
시가총액 약 5203조 원, 장기 투자와 복리 효과 재조명

8월 4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년간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높은 성과를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20년간 연평균 16.19%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시장 평균을 연평균 6.81%포인트 웃돌았다. 시가총액은 현재 3조6,500억 달러(약 5,203조4,400억 원)에 달한다.
2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에 1,000달러(약 142만6,000원)를 투자했다면 해당 투자금은 약 2만72.77달러(약 2,861만6,000원)로 불어났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장중 주가인 490.90달러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4일 492.8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장중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 업무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기업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장기간 이어진 실적 성장과 사업 다각화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면서 대표적인 장기 투자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벤징가는 이번 분석을 통해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 수익이 자산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 원금에서 발생한 수익이 다시 투자돼 추가 수익을 만들어내는 복리 효과가 장기간 누적되면서 투자자산의 성장 폭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