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4.2%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됐다.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AI 기반 시리와 차세대 운영체제를 공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가웠다.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비해 발표 내용이 새롭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약 2% 하락했다.
AI 투자 확대를 위한 빅테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키우며 미국 증시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 기업들의 주식 발행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AI 대표주 팔란티어가 최근 급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5% 넘게 하락했다. 외신은 이번 조정을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숨 고르기로 평가했다. 시장은 향후 156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와 130달러대 지지선 방어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컴퓨텍스 2026에서 차세대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개발한 신형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올가을 출시된다. 외신들은 이를 “윈도우의 M1 모멘트”로 평가하며 PC 시장의 대변화를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유럽 전기차 판매 호조와 스페이스X IPO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협업 확대 가능성과 AI·로보틱스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