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산업이 현물(Spot) 거래 중심에서 장기 공급계약(SCA)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하한·상한을 적용한 계약과 '테이크 오어 페이(Take-or-Pay)' 구조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메모리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이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 414억5,600만달러(약 64조원), 영업이익률 81%, 순이익률 70%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16건의 장기 공급계약과 HBM4 확대, 글로벌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AI 기업 딥시크 모델 활용을 확대하면서 AI 업계가 비용 절감과 국가 안보 사이의 새로운 갈림길에 섰다. 오픈AI와 협력하면서도 저비용 중국 모델을 도입하는 MS의 행보는 글로벌 AI 시장의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13억 유로를 투자해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반도체 장비와 AI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AI 밸류체인 재편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1조7500억달러(약 2677조5000억원), 공모 규모 750억달러(약 114조7500억원)의 역사상 최대 IPO에 나선다.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페이스X는 우주와 AI를 결합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자금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기 적자에도 시장은 장기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이스X가 나스닥의 대형 IPO 조기 편입 제도 도입에 따라 상장 후 빠르게 주요 지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S&P 다우존스지수가 기존 규정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S&P500 지수 편입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