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는 11일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소비 둔화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가운데,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위한 적대적 현금 제안을 강화하며 M&A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원유·금·은은 상승, 비트코인은 하락했다.
미국은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고용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중국은 경기 회복과 설 연휴 수요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통화정책이 엇갈리는 가운데 금은 급등 이후 안정을 찾으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 핵심 안전자산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일본 혼다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전기차 시장 둔화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9개월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42% 급감했으며, 전기차 판매 목표도 하향 조정했다. 관세 부담은 일본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정치 안정 기대 속에 일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개별 투자자들은 기술주 급락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적 심리를 유지하고 있다. AI·대형 기술주, 나스닥 100, S&P 500 ETF 등 핵심 자산은 과대평가 우려에도 포트폴리오에 적극 보유하며, 금 등 안정 자산에도 관심을 보인다. 최대 우려 요인은 지정학적 불안정이며, 추가 자금이 생기면 개별 주식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미국 시장은 연기된 1월 고용보고서, 12월 소매판매, 1월 소비자물가 발표와 주요 기업 실적에 주목한다. 시스코,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실적과 경제지표는 소비자 심리와 기업 투자 동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단기 시장 방향성과 연준 정책 신호를 살펴야 한다.
시애틀 시호크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29-13으로 완파하며 11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케네스 워커 3세는 135야드 러싱으로 MVP에 선정됐고, 샘 다놀드는 드래프트 실패의 꼬리표를 떼고 슈퍼볼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경기 외적으로는 30초 광고 슬롯당 평균 약 800만 달러(약 116억 7,680만 원)에 달하는 비용 속에 AI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슈퍼볼 광고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