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인공지능 대표주들의 급락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브로드컴과 오라클이 호실적에도 향후 수익성 우려로 큰 폭 하락했고, 엔비디아까지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을 압박했다. 국채 금리 상승도 기술주 조정을 부추겼다. 반면 경기민감주와 여행주는 유가 하락과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연준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소형주 러셀 2000은 금리 인하 기대 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에어로바이로먼트와 게임스톱 등 일부 기업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여행·항공주는 소비 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JP모건은 비용 우려에도 소폭 반등했다.
아시아 증시는 9일 미국 증시 조정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만 소폭 상승했고, 중국·홍콩·대만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은 FOMC 경계감 속 코스피 하락, 코스닥 상승세를 기록했다. 조선·엔진주 강세가 돋보였으며, 전문가들은 연준 금리 향방과 경제 지표에 따라 아시아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는 연준 금리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움직였다. 워너 브라더스 주가는 파라마운트의 현금 인수안 발표로 7.8% 급등했고, IBM은 데이터 스트리밍 기업 컨플루언트를 110억 달러에 인수하며 AI 전략을 강화했다. 카르바나 등 S&P 500 편입 기업 주가도 상승했고, 채권과 해외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8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2차전지 관련 종목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34%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0.33% 오르며 920선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는 미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고, 중국 수출 호조와 관련 정책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안정적 경제 지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은 0.2% 상승했고, 다우와 나스닥도 강세를 보였다.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뒷받침됐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