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청년층 신규채용이 1년 새 12만 개 가까이 줄며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 문이 좁아진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21년 만의 최고치로 고용의 질도 악화되고 있다. 제조·건설업 중심의 채용 위축과 장기적 구조 변화로 청년층 고용 불안정성이 커지며, 구직 포기 청년도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2025년 11월 27일,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 4차가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민간 주도로 추진된 첫 발사이자 한국 최초 야간 발사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며 ‘뉴 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알렸다.
중국은 25일 선저우22호를 긴급 발사해 톈궁 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했다. 손상된 선저우20호 귀환선 문제로 일시적으로 귀환 수단을 잃은 우주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무인 선저우22호는 보급품과 수리 장비를 전달하며 향후 귀환용으로 대기한다.
원·달러 환율 급등 속 국민연금 활용 논의가 진행되지만, 법적·운용적 한계로 단기 안정화는 쉽지 않다. 고환율에도 해외 소비와 개인 레버리지 투자(빚투)가 증가하며, 국민연금이 일부 변동성을 완충하는 가운데 시장에는 복잡한 긴장이 형성된다. 한국과 미국 사례는 정책 설계 시 인간 행동, 법·제도, 심리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주한미군의 ‘3-2-1 투어 정상화’ 시행과 브런슨 사령관의 ‘동쪽 상단 지도’ 공개로 한반도 주둔 구조가 장기적 상시 배치로 재편되고 있다. 장기 주둔과 지도 전환은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과 작전 구상에 영향을 미치며, 사우디와 미국의 전략적 동맹 강화 사례는 동북아 NATO형 다자 안보 거점 구축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국은 안정적 억지력과 전략적 자율성 사이에서 균형 있는 안보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아부다비 정상회담을 계기로 7건의 양해각서(MOU)를 연달아 체결하며 협력의 지평을 다시 그렸다. 이번 합의는 흔히 말하는 ‘산업 협력 확대’라는 교과서적 표현으로 설명하기엔 그 폭과 깊이가 사뭇 다르다. AI·우주·바이오·원자력 신기술까지, 미래 산업의 핵심 축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내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