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 산업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명확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AI 연관 산업은 투자 확대와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석유화학·철강·기계·건설 등 전통 산업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통상 압박 속에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산업 간 격차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엔비디아 H200 AI 반도체 도입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고성능 칩 수요는 폭증했지만, 자국 AI 산업 육성과 충돌할 우려가 존재한다. 엔비디아는 생산 확대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 발표는 없으며, H200은 성능이 뛰어나 전략적 가치가 높다. 타임은 AI 반도체가 산업을 넘어 지정학·외교 핵심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리비안은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전략을 공개한 당일 주가가 하락했지만, 하루 뒤 투자자들의 평가가 바뀌며 급등했다. 초기에는 개발 비용과 자금 부담이 부각됐으나, 이후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와 자체 반도체를 통한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재해석됐다. 월가는 기술의 속도보다 사업 방향성에 주목했다.
미국이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통과를 계기로 군사·기술·공급망을 연계한 대중국 억지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억지 구상(PDI) 예산은 약 100억 달러로 늘었으며, 전진 배치와 물류 항목은 감소한 반면 연합 훈련과 기지 인프라 투자는 확대됐다. 이는 병력 증강보다 대응력과 작전 지속 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국방 운용 기조가 조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자산시장은 부동산·주식·각종 대출이 서로 연결된 ‘신영끌’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주담대 규제가 주식 레버리지로, 주식 수익은 다시 특정 지역 아파트로 이동하며 두 시장의 동조화가 심화된다. 기존의 개별 규제만으로는 풍선효과를 막기 어렵기에, 자본 이동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정책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 주장이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 대표주들의 급락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브로드컴과 오라클이 호실적에도 향후 수익성 우려로 큰 폭 하락했고, 엔비디아까지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을 압박했다. 국채 금리 상승도 기술주 조정을 부추겼다. 반면 경기민감주와 여행주는 유가 하락과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