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 잠재성장률 반등을 목표로 대규모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내년에만 30조 원 이상을 투입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초혁신 기술과 바이오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 아울러 글로벌 물류 거점 확보와 히트펌프 보급 확대 등으로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전환을 병행 추진한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타임즈 사설은 중국 수출 다변화를 단순 경쟁이 아닌 한중 산업 협력의 기회로 평가했다. 한국의 고부가가치 기술과 중국의 신흥시장 유통망이 결합하면, 동남아 등 제3국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망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으며, 경쟁 우려를 성장과 협력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유지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한국 5년물 CDS 프리미엄은 22bp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원화 약세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결과일 뿐, 국가 신용 위험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은 환율 불안과 한국의 신용도를 분리해 평가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연말 마지막 전체 거래 주를 시작하며 하락 마감했다.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고용과 소비 지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주가 급락한 가운데, 인공지능 투자 피로감과 고평가 우려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오라클의 CDS 거래량이 최근 7주간 50억 달러로 급증하며, AI 투자 리스크를 가늠하는 월가 핵심 지표로 떠올랐다. 오라클은 AI 데이터센터와 GPU 구축에 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오픈AI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으며, CDS 프리미엄은 9월 60bp에서 12월 140bp로 확대됐다. 빅테크 4사는 향후 2년간 AI 인프라에 7,500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지원을 받아 약 11조원 규모의 제련소를 미국에 건설한다. 미 국방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이례적 합작 구조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외신들은 고려아연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