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는 9일 미국 증시 조정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만 소폭 상승했고, 중국·홍콩·대만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한국은 FOMC 경계감 속 코스피 하락, 코스닥 상승세를 기록했다. 조선·엔진주 강세가 돋보였으며, 전문가들은 연준 금리 향방과 경제 지표에 따라 아시아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가 내년 세출예산 624.8조 중 75%인 468.3조원을 상반기에 조기 배정해 경기 둔화에 선제 대응한다. 국회 심의로 총지출은 727.9조로 확정됐으며 미래성장·민생·안보·지역경제 분야는 증액됐다. 다만 현장 집행 지연이나 세수 부족 시 효과가 약해질 수 있고, 상반기 집중 집행으로 하반기 재정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어 추경 편성 가능성이 거론된다.
뉴욕증시는 연준 금리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움직였다. 워너 브라더스 주가는 파라마운트의 현금 인수안 발표로 7.8% 급등했고, IBM은 데이터 스트리밍 기업 컨플루언트를 110억 달러에 인수하며 AI 전략을 강화했다. 카르바나 등 S&P 500 편입 기업 주가도 상승했고, 채권과 해외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의 11월 수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하며 무역 흑자가 올해 11개월 만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대미 수출은 29% 감소했으나 동남아, 유럽 등으로 시장을 다각화하며 대응 중이다. 중국 정부는 첨단 제조업과 내수 확대를 강조하며, 2030년 글로벌 수출 점유율 16.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가 남부 오키나와 인근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비행 중인 가운데, 중국 군용기 J-15가 두 차례 레이더를 조준했다. 일본 방위당국은 강력히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일본과 호주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군사 상호작용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은 항모 탑재형 J-15와 지상 발진 F-15J의 운용 차이와 동아시아 군사 긴장을 부각시켰다.
8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2차전지 관련 종목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34%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0.33% 오르며 920선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는 미 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고, 중국 수출 호조와 관련 정책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