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4,036.30으로 9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497조6,219억원으로 사상 첫 5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지지했으며, 기술주와 주요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11월 25일 미국 증시는 나스닥 2.7%, S&P 500 1.6%, 다우 0.4%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엔비디아와 AMD 등 일부 반도체주는 메타의 AI 칩 사용 소식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와 AI 관련 변동성을 주시하며 비트코인과 원유, 금 등 주요 자산도 혼조세를 보였다.
월요일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선물시장이 상승했으나,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유럽 증시는 독일 상승, 프랑스 소폭 하락, 아시아는 홍콩 상승, 한국 코스피는 자동차주 매도세로 0.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8만6천 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코스피 시장 관점에서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단순 휴일 영향이 아닌, IPO 시장 둔화, 기술주 변동성, 연말 소비 시즌, 대형 기술기업 투자와 실적 발표가 맞물리며 단기 변동성과 외국인 자금 흐름 판단의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AP통신은 기술주 변동성을, 인베스토피디아는 AI 인프라 투자와 소비 영향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를 그대로 받아내며 일제히 후퇴했다. 지역별 대표 지수들은 하루 만에 전날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불안정한 장세를 드러냈다.
S&P 500 지수가 하루 만에 급등 후 하락하며 변동성이 이어졌다. 월마트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엔비디아는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