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00→3900’ 널뛰는 혼돈의 주간… 외국인 매도 폭탄에 흔들린 불개미의 야수적 심장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직후 급격한 조정을 맞으며 ‘AI 버블 논란’과 환율 급등,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 등 복합 악재에 직면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72.69포인트(–1.81%) 하락한 3,953.76에 거래를 마치며 4,000선을 종가 기준으로 내줬다. 불과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지 열흘 만의 일이다. 11월 첫째 주(3~7일) 코스피는 –6.35%(–268.11포인트)를 기록하며 변동성의 한가운데로 추락했다.